안녕하세요. 조규봉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유니폼은
2007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홈 유니폼입니다.
2007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유니폼
10. 안정환 (오피셜)
07-08 두 시즌 동안 착용했던
수원 삼성의 홈 유니폼, 일명 '골든 블루'입니다.
우선 이 유니폼은 크게 07시즌 킷과 08시즌 킷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07시즌 킷은 초판과 추가생산판으로 나뉘는데,
07시즌이 신축성이 과할 정도로 뛰어나고 레깅스같은 느낌이 특징입니다.
(소장하고 있는 안정환 킷이 초판입니다.)
우선 07-08 유니폼을 통틀어 골든 블루라고 지칭하지만
07시즌 유니폼과 08시즌 유니폼은 약간의 디테일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팔 부분의 로고 자수 부분이 다르게 처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07 : 팀가이스트 로고
2008 : 유로패스 로고
따라서 소매를 통해서 쉽게 유니폼의 시즌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패치 역시 달라서 07시즌은 06-07 패치를 부착했고,
08시즌은 08 패치를 부착했습니다.
그리고 후면 스폰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07시즌은 대문자 로고를, 그리고 08시즌은 소문자 로고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원의 황금기 시절을 상징하는 유니폼이기도 합니다.
아디다스의 명작 킷으로 평가받는 팀가이스트 템플릿에
수원을 상징하는 용비늘 패턴이 유니폼 옆부분에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정말 예쁘다고 평가받는 유니폼입니다.
유니폼 후면에도 블루윙즈 홀로그램이 들어가있으며
유니폼 여기저기에 아디다스가 신경써서 만들어준 것이 느껴지는 킷입니다.
07시즌 유니폼을 구매하고 나서 마킹 작업을 할 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10. '반지의 제왕' 안정환
13. '시리우스' 이관우
29. '곽대장' 곽희주
이 세 명 중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안정환 마킹이 굉장히 귀한 탓에 안정환 선수를 마킹했습니다.
(물론 이후에 곽희주 선수와 이관우 선수의 유니폼도 구매했습니다.)
비록 수원에서 대우-부산 시절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인지도만큼은 최고의 선수였기에
아직도 높은 거래가를 유지하고 있는 유니폼입니다.
안정환 선수의 사진과 함께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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